당뇨병 이란
우리 몸은 음식물을 섭취하면 소화효소에 의해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변환되어 혈액 내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인슐린이 혈중의 포도당을 우리 몸의 세포들에서 사용하도록 작용하는데 인슐린이 여러 가지 이유로 모자라거나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로 흡수된 포도당이 혈액 내에 쌓여 혈당 수치를 올리고 소변으로 넘쳐 나오는 증상을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당뇨병 증상
당뇨병 증상으로는 포도당이 다량의 물을 끌고 함께 나가기 때문에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이로 인한 수분부족으로 갈증이 생겨 물을 자주 마시게 되며 섭취한 음식물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에너지로 사용되지 못하기 때문에 체중이 감소합니다. 눈이 침침해지고 피로, 건조함, 상처 치유 지연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당뇨병 종류
당뇨는 제 1형 당뇨와 제2형 당뇨가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은 소아 당뇨병으로 선천적으로 인슐린의 분비가 없어 발생하는 질환이며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의 기능이 저하되어 인슐린 저항성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그 외 임신성 당뇨병,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당뇨병이 있습니다.
당뇨수치 측정방법
소변검사 중 요당 수치가 양성이거나 당뇨병의 자각증상이 있을 때 혈당검사를 실시합니다. 최소 8시간 이상 금식 후 혈액을 채취하여 공복 혈당 검사를 진행하거나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무작위 혈당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당뇨수치
| 정상 | 고위험군 | 당뇨 | |
| 8시간 공복혈장혈당 (mg/dl) | 100 미만 | 100-125 | 126 이상 |
| 식후 2시간 혈당 (mg/dl) | 140 미만 | 140-199 | 200 이상 |
| 당화혈색소 (%) | 5.7 미만 | 5.7-6.4 | 6.5 이상 |
| 무작위 혈당검사 (mg/dl) | 200 이상 |
당뇨는 증상이 다양하고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40세 이상 비만이거나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 당뇨병 증상이 있는 사람, 당뇨병이 합병되기 쉬운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당뇨병 발병을 촉진하는 약물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당뇨병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당뇨의 경우 식사와 운동만으로도 효과적으로 당뇨수치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당뇨는 한번 발병하면 병 자체가 없어지진 않지만 식사조절,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 금주 그리고 정기적인 혈당검사를 통해 혈당 조절을 실천해나간다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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